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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알아보기! -1탄

code1010 2021. 8. 10. 14:21

 

불과 몇년전만해도 사람들에게 5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뭘 하고싶은지 물었을때, 부모님에게 효도하기, 공부 열심히하기, 건강 관리등 생산적인 대답이 주를 이뤘을 것이다. 물론 비트코인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다. 

 

지금은 5년전, 아니 1년전으로만 돌아간다고 해도 십중팔구의 사람들은 주저없이 코인을 말할것이다. 

그만큼 올 한해 가장 뜨거웠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코인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자. 

 

블록체인의 등장. 

 

블록체인의 대장급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008년 P2P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화폐 기술이다. 

이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REDDIT(미국의 유명 커뮤니티)아이디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했다. 사토시라는 이름도, 성별도 나이도 모르는 가상의 인물이  9쪽짜리 논문으로 전설의 서막을 알렸다.

 

사토시의 논문은 '거래를 할때 왜 당사자가 아닌 제 3의 기관에 의존을 해야하는가' 라는 우리가 당연시 하게 

여겼던 은행이란 중앙집권체제에 의문을 던졌고,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 비효율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이 논문이 더 설득력있게 들리는 이유에는 , 사토시가 논문을 발표한 2008년에 세계 금융 위기가 발생한 까닭이다. 

 

 

세계 금융 위기의 발단 

 

세계 금융 위기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알아야한다. 쉽게말하면 주택 담보 대출인데,

21세기 초반, 미국은 IT버블 붕괴와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그리고 911테러등 뒤숭숭한 사건으로 경기가 많이

침제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저금리 정책으로 경제를 안정시키려고 했는데, 10프로가 넘던 금리가

2-3퍼센트로 어려운 조건없이 대출이 되니까 , 미국 경제에 달러가 엄청나게 풀리기 시작한다. 이것만으로 끝이 아니라,

대출이 쉽게 되니 저신용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수 있는 자산인 부동산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 부동산을 담보로 또 대출을 하는게 반복이 되어 일반 서민들도 비싼집이 몇채씩 있는 버블 그자체인 상황까지 오게된다.  당시 미국에서 신용등급을 Prime/ Ale / SubPrime 으로 나눴는데 이 subPrime 단계의 저신용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은행이 무분별하게 대출해줘서 일어난 사태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고 한다. 

코로나때문에 최저가를 찍고 유례없는 상승장을 기록해 너도나도 영차영차를 외치던 2020년의 한국처럼, 어딜가나 부동산 얘기를 했다고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세계 금융 위기의 시작


하지만 거품은 언제든 쉽게 꺼질수 있다고 했던가. 미국은 경제가 나아지자 금리를 서서히 인상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금리가 높아지자 더이상 대출을 해서 집을 사려고 안하고, 그 결과 집값이 곤두박질 치기 시작한다.  집값이 올라야 사람들이 이자도 갚고, 그 수익으로 대출도 갚아야 하는데 수요는 없는데 공급만 많아지기 시작하니 , 값을 능력은 없는데 대출을 크게 했던 사람들부터 파산을 시작했다. 
정말 문제는 사람들이 파산을 시작하니까, 대출을 해줬던 은행들도 상황이 나빠지기 시작한다 ! 
그 결과, 우리도 흔히 아는 리만 브라더스가 파산하고 이를 구제하기 위해 미당국은 어마어마한 세금을 쏟아 붓게 됩니다.